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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지역 안전지킴이들의 소방실력 한판 승부![충청남도=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3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지역 안전지킴이들의 소방실력을 겨루고, 화합 도모를 위한 ‘제37회 충남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효진‧안연식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 도내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와 4인조법으로 나눠 안정성과 정확성 등을 평가하고, 실제 화재진압과 관련된 각 과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열띤 경연 끝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청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각각 종합 2위와 3위 자리에 올랐다. 도 소방본부는 이벤트 경기로 의용소방대원이 아닌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팔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봉사의 모습을 누구보다 선명하게 보여주시는 도내 1만 의용소방대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그동안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보령 주교면의 산불을 1시간만에 조기 진화한 것은 여러분의 빠른 움직임으로 민관 합동대응이 제대로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며 “도는 여러분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출동수당, 피복·장비 등을 전국 최고 수준인 1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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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화재 원인 밝히는 충남 최고의 화재조사관은?[뉴스온라인=충남소방본부] 충남소방본부는 논산소방서 박경규 소방교와 서산소방서 강희준 소방장이 도를 대표하는 최고 화재조사관으로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박 소방교와 강 소방장은 이날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평소 현장에서 익힌 화재감식 능력을 발휘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화재조사관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해진 시간 안에 각종 화재 증거물 사진 등을 보고 화재 원인 파악과 증거물을 감정해 제시된 질문지에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 소방교와 강 소방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1위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한 화재조사관들의 역량이 크게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화재감식 실력을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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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소상공인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연구모임 발족[뉴스온라인=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소상공인 안전취약계층의 소방안전과 재난피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소상공인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용국 의원)은 20일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은 이 모임에는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과 서산시의회 이정수 의원을 비롯해 공무원, 민간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우리사회에서 소외되어 왔던 소상공인 안전취약계층의 안전권을 확보하고 이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선 서산소방서 유병찬 예방안전과장이 재래시장 소방안전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충남도청 김영랑 소상공인지원팀장이 2023년 충청남도 소상공인 사업 및 시책을 소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심도있는 자유토의가 진행됐다. 이용국 의원은 “규모의 영세성 등으로 소상공인 안전취약계층들은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며 “화재안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안전을 강화하고, 재난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일상으로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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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끄고 생명 구한 충남 소방관 3명 특별승진( 김연상 소방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특별승진 임용식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온라인=충남소방본부] 충남소방본부는 1일자로 화재와 구조 현장에서 활약해온 대원 3명이 특별승진했다고 2일 밝혔다. 구조 분야에서는 서산소방서 유민조 소방장이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 2010년 임용돼 12년간 현장을 누빈 유 소방위는 최근 5년간 1064건의 구조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 분야 최고 등급인 인명구조사 1급 자격을 소지하고 있으며, 여러 전국단위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화재진압 분야에서는 천안서북소방서 박한일 대원과 아산소방서 박현순 대원이 각각 소방교에서 소방장으로 계급장을 바꿔 달았다. 박한일 소방장은 직전 계급에서 화재와 구조 등 498건의 현장에 출동했으며, 소방청 ‘소방활동 현장안전관리 연구개발’ 특별팀(TF)에도 참여했다. 2020년 9월에는 근무를 마치고 자택에 머물던 중 아래층 화장실에 갇혀 도움을 요청하는 이웃을 구해내기도 했다. 박현순 소방장은 지난 1월 아산시 탕정면 공장 화재 시 긴급구조통제단원으로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했으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목조문화재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로 화재 예방에도 힘써 왔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3명의 자랑스러운 대원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더 안전한 충남을 바라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활약을 이어 나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